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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HEHOHO 우리아이사진방

♥육아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히히호호
  • 글쓴이 송성자
  • 작성일 2017-08-31 23:35:07
  • 조회수 2215
첨부파일 첫수업.png



현재 43개월인 내아들 이준화 (히히호호 수업중), 23개월인 내딸 이서화.

20개월 차이나는 연년생을 키우고 있어요.


히히호호를 처음 알게 된건 준화가 28개월에 접어들 무렵,

육아스트레스로 많이 힘들었을 때였는데 준화어린이집 친구엄마를 통해서였어요.

준화가 어린이집 하원후 밤잠 잘때까지 두 아이를 돌보는일이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들다보니,

첫째인 준화에게 화도 많이내고, 그러면서 미안해지고...


일주일 중 하루라도 저녁시간에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었던 이기적인 마음으로 히히호호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70일때부터 어린이집을 다녔던 준화는 천성적으로 밝고 사회성도 좋은 아이인데,

나로 인해 상처받는게 미안해서 WIN WIN 하자는 마음으로 히히호호를 시작했어요.

히히로 시작을 해서 지금은 호호를 하고 있답니다.




준화가 깔끔을 떠는 편이라 끈적이거나 묻어나는 건 안만지는 편이라서 첫수업은 편백나무로 시작했었어요.

어찌나 좋아라 하는지...1년이 넘은 지금이지만 아직도 기억이...

이렇게 좋아하는걸 한번도 안해줬으니 말이죠.

선생님께서 수업시간동안 준화에게 정성을 쏟으시면서 정말 즐겁게 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준화에게 한없이 미안해졌던 첫수업이었어요.ㅜ.ㅜ

선생님께서 수업지도 경험이 많으시고, 미술 전공을 하신분이시고,

저보다 결혼과 육아에서도 선배이시다보니, 항상 배울 부분이 많아요.

준화도 선생님을 엄청 좋아라 해요.





수업때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우리 준화 ♥ 

    해변도 가보고, 농사일도 해보고, 바리스타도 되어보고, 미역을 얼굴에 덕지덕지 ^^.




미소천사 이준화 ♥

   수업시간동안 둘째가 자고 있을땐 저만의 시간을...^^

   둘째가 깨어있을땐 거실이나 큰방에 있곤 하는데,  준화의 웃음소리가 떠나질 않더라구요.





곤충을 사랑하는 이준화 ♥

   실제 곤충을 가지고 수업을 하는데, 저는 절대 못만지겠더라구요.

   하지만 준화는 곤충을 느무느무 사랑하네요. 






짜잔~~♥

   깔끔쟁이 이준화가 이렇게 온몸에 색칠까지 할 줄은 몰랐어요.

   스파이더맨은 이번주 수업이었는데, 저도 깜짝 놀랐어요.

   선생님께서도 준화의 변화에 칭찬을 해주셨어요.





올해 봄부터 월간 수업 안내문 제목옆에 사진이 인쇄되어 나오다보니,

아직 글을 모르는 준화는 사진을 보며 히히호호 수업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다음달 수업에선 밀가루에 엄청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현재까지 히히호호 수업,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마 준화도 그럴꺼 같아요.

첫수업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밝은 웃음과 에너지 넘치시는 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께도

많이많이 감사드리고 있구요.

1주일에 한번이지만, 준화가 더욱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도록 도움을 주는 수업인거 같아요.

그리고 저에겐 힘든 육아로부터 잠시나마 쉼터를 주는 수업이기도 하고요.

이젠 둘째도 인터폰 화면에 선생님얼굴이 나타나면 소리지르며 방방뛰고 엄청 좋아해요.


이런게 히히호호의 힘이 아닐까 싶어요.



- [화성동탄]  이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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