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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HEHOHO 우리아이사진방

맘스토리_파주_임하준
  • 글쓴이 박보현
  • 작성일 2018-10-30 13:24:04
  • 조회수 2203
첨부파일 dabd6eb4_20181025_164200.jpg | 733b5c6d_20181025_164141.jpg | 20181029_104725.jpg | 181030012114.jpg | 181030012211.jpg










방문 미술 수업을 찾던 중에 네이버 검색을 통해 알게된 수업^^ 

미술 재료 뿐만 아니라 아이의 오감 자극하는 통합수업 일 것 같아 시작하게 된 히히 호호 수업~

히히호호 수업을 받은지 벌써 내년 초이면 2년이 된다 선생님이 다른지역으로 이사가셔서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1년도 안된 사이에 3명이 바뀌어서 중간에 그만둘까도 싶었지만 아이가 하고 싶어해서 지금까지 진행해 오고 있다 

히히를 1년 넘게 하고 지금은 호호를 진행중인데 선생님이 아이들이 겨울엔 뛰어 다니지 못하고 장난끼도  많아지니 겨울엔 좀더 활동적인 히히 수업을 다시 하는게 어떻겠냐고 조언해서 11월엔 히히를 다시 할 예정이다 

지금의 선생님은 아이의 성향에 맞게 수업 방향을 안내해주고 진행 해줘서 만족하고 있다 

내가 알지 못했던 아이의 세심함 꼼꼼함도 발견해주고 수업중에 아이가 좋아하는 색을 얘기했는데 핑크랑 노랑이라고 말하니 마음이 따뜻해서 핑크를 좋아하는구나 얘기하는 모습에 더 마음에 들었다

히히 호호 수업을 1년 넘게 해 오면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재료를 가지고 오던 경우도 있던데 물어보면 재료 농장이 있다고 다양한 재료를 위해서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하는 모습이 맘에 든다

10월엔 추수의 계절에 맞게 벼 콩 허수아비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요즘엔 벼를 만져보기가 쉽지 않은데 벼도 까 보고 쌀도 보고 그와 관련된 그림도 보고 벼가 되는 과정의 책도 읽고 수업과 관련된 연관된 책으로 호기심 유도 후 만들기로 그 호기심을 증폭 시키는 수업이 호호 같다 콩으로는 어떤 수업을 할까 흔하게 마라카스같은 딸랑이를 만들까 싶었는데 플레이도우를 활용해서 콩떡이랑 지압 신발이랑 해피한 콩 얼굴을 만드는 것 보고 오 ~역시 히히호호 수업이네 라고 생각했다

아이는 수업한 내용을 걸어두고 그것을 볼때마다 선생님이랑 내가 만들었어 잘했지 나 멋지지라고 말하는 모습에 자신감이 넘친다

매주 월요일 오후만 되면 아이한테 오늘은 어떤 수업을 할까 물으면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면서 뭘할까 뭘 가져오실까 궁금해 정말 궁금해라고 말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1년 넘게 하면서 아이의 모습은 우선 낯선 재료에 거부감이 없고 다가가 만지려고 하고 궁금해하고 어린이집에서도 먼저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한다고 한다

하반기부터는 수업후 스티커를 주던데 스티커판에 늘어나는 스티커를 하나 둘 세리면서 뿌뜻해 하는 아이에 모습에 나도 흐뭇해진다 

히히호호 수업은 그냥 주제곡처럼 아이가 신나게 노는 두뇌놀이터이다  아이가 4살이라 다른 것 보다 웃고 신나게 수업 받고 즐거워 하는게 최고인 것 같다

10월 사진 몇개 올려 보면 수업진행때  사진 찍으면 서로 어색하고 몰입에 방해되니 호호 수업  결과물을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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